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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

무힘빌리 국립병원 교육이 끝나고

푸른 하늘 은하수 2023. 7. 15. 11:58

이제 무힘빌리 국립병원 교육이 끝났습니다. 저는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명성기독병원으로 가서 일주일간 교육 후에 이제 한국으로 귀국합니다. 2019년 7월 25일이 무힘빌리국립병원의 마지막 출근일입니다. 

내시경실 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항상 누구에게나 친절한 닥터 마솔와.

 

오늘 저녁에 저를 위해 특별히 호텔에서 파티를 한다고 합니다. 무힘빌리병원 내시경실이 생기고 나서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하네요. 3성급 호텔인 Protea by Marriott Hotel Dar es Salaam Courtyard 에서 저녁 식사가 준비되었습니다. 


닥터 콤바와 함께 사진 한장. 의과대학교수이고 무힘빌리 국립병원앞에 개인의원도 있습니다.항상 배우려고 하는 열정이 대단합니다. 

 

저녁 식사는 뷔페 입니다 ~

 

외과 과장 샴샤마(앞)와 내과의사 투조(뒤)도 참석했습니다.

 

왼쪽에 내과 과장 존, 뒤쪽에 콤바, 우측 하얀색 셔츠 전임의 아모스.

 

전임의들도 참석했습니다. 앞 왼쪽 안경쓴 베아트리스, 그 뒤 신다토, 오른쪽 옆 이겜베, 우측 앞 뒤모습만 보이는 에바. 모두들 배움에 열정이 컸습니다.

전임의 신다토, 아모스, 이겜베와 제일 가운데 내시경실 간호부장님, 우측으로 내시경실 간호사들 

 

식사 전에 인사말을 합니다. 

 

인사말을 나누고 이제 본격적인 식사~ 냠냠

식사 후에 단체 사진~

이제 저는 내일 에티오피아로 떠납니다. 아프리카 교육 일정이 끝을 향하고 있습니다.  

 

일전에 AIM 소속 선교사들이 모여서 식사를 할 때 캐나다에서 막 들어온 선교사가 환담 중에 저에게 여기서 무엇을 하고 있냐고 물었습니다. 순간 저는 스스로에게 물었습니다. 내가 여기서 무엇을 하고 있지? 생각해보면 해야 할 일이 참 많았습니다. 그리고 해야할 일들을 잘하고 있는지,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스스로에게 계속 질문하였습니다. 작은 겨자씨가 싹을 튀우고 자라서 새들이 쉴만한 나무가 되도록 계속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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