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서북부지역 소화기내시경 센터 구축 및 의료인 역량강화 사업, 뽀삿 병원

분당서울대병원 김00 교수님의 추천으로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의 “캄보디아 서북부지역 소화기내시경 센터 구축 및 의료인 역량강화 사업”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 사업은 2019년 1월부터 2020년 1월까지 1년 사업으로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과 캄보디아 사무소(김상균 소장)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입니다.
사업 내용은 내시경실 개보수 공사, 장비 지원 그리고 한국 소화기학 전문가의 자문 교육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현재 의료진에게 소화기질환과 내시경 술기를 교육하고 진료 현장에서 자문을 할 예정입니다.
교육 대상 현지 의료진은 바탐방 병원의 의사 일반의 3명, 간호사 7명과 뽀삿 병원의 의사 일반의 3명, 간호사 7명입니다. 먼저 의료인 교육에 다녀오신 서울아산병원 최00 선생님으로 부터 경험담을 들었습니다.

 

2020년 1월 12일

인천공항에서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의 조00주임님을 만났습니다. 조주임님과 함께 인천 국제 공항에서 19:40 비행기를 타고 캄보디아 프놈펜에 23:25분에 도착하였습니다. 공항에서 나와 바로 아쿠아리우스 호텔 엔 어반 리조트로 가서 1박을 하였습니다.

 

2020년 1월 13일

오전에 호텔에서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캄보디아 사무소 김상균 소장님과 조식을 먹으면서 이 사업에 대한 설명을 간략히 들었습니다. 김상균 소장님은 내과 전문의이고 2014년에 캄보디아에 오셔서 바탐방에서 모자보건사업을 수행하고 계십니다.

호텔 방에서 본 도시 풍경

조식 겸 회의를 마치고 재단에서 준비해준 렌트 차량을 타고 뽀삿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프놈펜에서 뽀삿까지는 차로 약 4시간이 걸립니다. 비행스케줄, 호텔, 렌트차량, 교육 일정 등을 모두 재단에서 준비해주어서 비교적 편하게 지냈습니다.

 

조00 주임님과 함께 뽀삿 도립병원으로 렌트한 차량을 타고 갑니다.

운전사는 현지인입니다. 앞 조수석에 조00주임님이 앉았습니다.

우측 오토바이 운전자의 옷 등쪽에 새마을 로고

가는 길에 휴게소에 잠시 쉬었습니다. 

휴게소에서 잠시 쉽니다.

휴게소 상점안 냉장고에 박카스

휴게소에서 잠시 쉬고 다시 달립니다.

 

다시 뽀삿을 향해 달립니다.

뽀삿(Pursat)에 도착하였습니다. 뽀삿 병원 (Pursat Provincial Referral Hospital) 근처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러 갑니다. Malop Svay restaurant이라는 식당입니다.

Malop Svay restaurant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식당이라고 합니다.

 

계란과 감자 튀김

 

어묵 요리 같습니다.

모닝글로리 채소 볶음

맛난 점식식사를 하고 뽀삿 도립병원 (Pursat Provincial Referral Hospital)으로 갔습니다. 에서 현지 의사들과 인사를 나누고 내시경실을 둘러 보았습니다.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에서 내시경 기기를 구입해주었고 세척소독실 세팅을 해주었다고 합니다.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에서 구입해준 내시경 기기

내시경실 옆에 내시경 세척 소독실이 청결하게 관리되고 있었습니다. 

청결하게 유지관리된 내시경 세척 소독실

뽀삿 병원 의사들에게 내시경 사용법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에서 제공한 인체 모형에서 연습을 하였습니다. 뽀삿 병원 의사들은 열정적으로 연습을 하였습니다. 

인체 모형에 내시경을 연습하는 뽀삿 병원 의사들

 

진지하게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Dr. Khol Samnang, Dr. Sokun Seiha, Dr. Chanrady

내시경실 옆방에 초음파 기기가 놓여 있습니다. 자세히 보니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에서 기증한 것입니다. 내시경 교육과 동시에 초음파도 교육합니다. 뽓삿병원 의사들은 초음파도 열정적으로 연습합니다.

초음파 기기

이 초음파 기기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에서 기증한 것입니다.

 

복부 초음파 검사 실습을 하고 있습니다.

내일과 모레(2020년 1월 14일~15일)에 바탐방 병원에서 교육일정이 있어서 이제 바탐방으로 떠납니다. 오늘 저녁은 바탐방에 있는 호텔에서 1박을 하고 내일 오전부터 바탐방 병원에서 교육을 할 것입니다. 뽀삿에서 바탐방까지는 약 2시간 거리입니다. 가는 중에 아름다운 일몰을 볼 수 있었습니다.

캄보디아의 아름다운 일몰

일몰

바탐방에 도착했습니다. 오늘 저녁은 글래시 호텔(Glassy Hotel)에서 1박을 할 것입니다. 체크인을 하고 호텔 식당에 저녁 식사를 하러 갑니다.

글래시 호텔 정문

호텔내 식당에서 저녁을 먹습니다. 

식당에서 본 야경

 

코코넛 열매 속에 담아온 스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