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 의료 선교사 2

2019년 5월 8일 이00 선교사님이 다른 선교단체의 미국인 의사 오메가 (Dr. Omega Edwards) 연락이 되어 저녁에 오메가의 집에서 함께 만나기로 하였습니다. 오메가는 미국인 의사이고 감염내과 전문의입니다. 2013년 부터 ReachGlobal이라는 선교단체에서 의료 선교사로 봉사하였고 가족과 함께 2014년 탄자니아로 이주하여 지금(2019년 5월)은 사니타스(Sanitas)병원에서 감염내과 의사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그의 아내 줄리(Julie)는 뉴질랜드인데 선교사로 봉사활동 중에 모잠비크 고아원에서 오메가가 의과대학생일 때 만나서 결혼하였고 현재는 4명의 자녀가 있습니다.

오메가와 그의 아내 줄리

오메가의 집

이00 선교사와 함께 오메가의 집에 오는데 비도 많이 오고 차가 많이 막혀서 늦게 도착해서 이00선교사님과 둘이서 저녁식사를 하고 나서 오메가와 담화를 나누었습니다. 오메가는 주혈흡층(schistosomiasis)으로 하반신이 마비된 어린이가 부모에 의해 주술적인 치료를 받다가 병이 악화되자 본인에게 진료를 받고 회복된 후 기독교인이 된 예를 들면서 의료 선교사의 역활을 설명해주었습니다. 인생자체가 봉사이자 선교사인 오메가 부부와 케냐에서 역시 의료 선교사로 사역하시는 이00 선교사 가족이 존경스럽습니다.

사니타스 병원 진료실 앞에서

사니타스 병원 내과진료실

오메가와의 만남이후로 저는 사니타스 병원에서 오전에 열리는 미팅에 참여해서 이 병원의 의사와 간호사들과도 많이 친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