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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와티니 스와질랜드

임청 교수님을 기리며

푸른 하늘 은하수 2024. 8. 21. 00:19

분당서울대병원 흉부외과 임청교수님이 8월 20일 향년 57세로 별세했다. 사인은 심근경색으로 알려졌다. 출처 : 메디게이트 뉴스(https://medigatenews.com/news/2690055384)

 

기사를 보다가 이름이 낯익었는데 사진을 보니 에스와티니(스와질란드)에 3주간 의료봉사갔을 때 뵈었던 교수님이셨다.

 

임청 교수님

내가 2019년 4월에 김선영 교수님이 의료봉사하고 계신 스와코(SWAKOR) 메디컬 센터에서 근무할 때 현지 신부전 환자들에게 혈액투석을 위한 혈관수술을 하기 위해 분당서울대 흉부외과 임청교수님과 박찬혁 간호사님이 방문하셨다.

 마침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있는 한국교민분들이 교수님께 진료를 받으러 오셨다.

스와코메디컬센터에서 교민진료 중이신 임청교수님

당시에는 나도 바빠서 개인적으로 말씀을 많이 나누지 못했지만 이름부터 무서운 "흉부외과"교수님 답지 않게 참 인자하고 자상하셨던 기억이 있다. 임청교수님과 박찬혁간호사님은 에스와티니 여러 병원에 다니시면서 혈관 수술을 하셨다. 

김선영 교수님, 임청 교수님, 박찬혁간호사님

당시 스와코메디컬센터에 의료봉사를 오시는 분들은 모두 자비량 (self-supporting) 봉사였다. 의료봉사를 하고 서울로 떠나시기 전에 국립 공원에 들러서 잠시 휴식을 취했다.

 

 

 

 

이사야 57:1-2 KRV
의인이 죽을찌라도 마음에 두는 자가 없고 자비한 자들이 취하여 감을 입을찌라도 그 의인은 화액 전에 취하여 감을 입은 것인줄로 깨닫는 자가 없도다 그는 평안에 들어갔나니 무릇 정로로 행하는 자는 자기들의 침상에서 편히 쉬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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