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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1-1. 에티오피아 아디스 아바바 볼레 국제공항 입국

푸른 하늘 은하수 2022. 10. 1. 06:25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는 에티오피아의 아디스아바바에 있는 명성기독병원에 근무하는 현지 소화기내과 의사들을 위한 내시경 심화 교육과정(대표: 인하대 병원 김00교수님)을 개설하였습니다. 한국의 소화기내과 교수 12명이 한 달에 한 번 일주일 동안 명성기독병원에서 현지 소화기내과 의료진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2019년 3월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명성기독병원

 

명성기독병원은 한국에 있는 명성교회의 후원으로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 아바바에 건축된 병원으로 2004년에 완공되었습니다. 15년이 지난 지금은 일일 방문환자가 500-600명으로 재정적으로 자립이 가능한 상태라고 합니다.

에티오피아의 아디스 아바바에 있는 명성기독병원
에티오피아의 아디스아바바에 있는 명성기독병원

 

아디스아바바 볼레 국제 공항

 

2019년 3월 18일 월요일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볼레 국제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출국 전에 2019년 3월 10일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서 이륙한 에티오피아 항공 ET302편이 추락한 사건이 있었는데 당시 보잉사의 B737 MAX8 기종의 결함으로 추락하였습니다. 이 추락사건으로 인해 항공편을 변경하고 싶었는데 명성기독병원 김철수 원장님께서 사고 기종과 다른 기종이라고 전화를 주셔서 예정대로 출국하였습니다.

 

아디스아바바 볼레 국제 공항

 

 

입국심사대를 통과하여 공항밖을 나오자 명성기독병원에서 직원이 병원차로 마중을 나왔습니다.병원에 도착한 후 먼저 게스트 하우스에서 짐을 정리하고 내시경실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소화기내과에는 3명의 의사가 근무하고 있습니다. 소화기내과 의사인 피사(Dr. Fisseha)와 수련 중인 내과 의사 직사(Dr. Jikssa)와 수련 중인 외과 의사 에페손(Dr. Efeson)이 있습니다. 그리고 2명의 내시경실 전담 간호사가 있습니다. 시설은 내시경실이 1개, 세척소독실이 1개, 준비실이 한 개 있습니다. 내시경기기가 1대 있고 위내시경과 대장내시경이 있습니다. 

소화기내과 의사 피사(Fisseha)

피사(Fisseha)는 에티오피아에서 가장 큰 병원인 블랙 라이언 병원(Black Lion Hospital)에서 내과 전공의를 하고 정부 병원 중인 세인트 폴 병원 (Saint Paul Hospital)에서 근무를 하였다고 합니다. 2013년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의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으로 서울성모병원에서 6개월과 아산병원에서 3개월동안 내시경 연수를 받았습니다. 

내시경을 하고 있는 피사

직사(Jikssa)는 내과의사로 근무하면서 소화기 내시경을 배우고 있습니다. 에페손도 외과의사로서 근무하면서 내시경을 배우고 있습니다. 이들은 교육에 매우 열정적으로 참여 하였습니다. 

왼쪽이 외과의사 에페손이고 오른쪽이 내과의사 직사입니다.
진정제를 주사하는 내시경실 간호사
직사를 교육하는 피사
에페손을 교육하는 피사

직원들이 모두 주어진 환경에서 성실히 일하고 또 배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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