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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 장증후군이라고 진단되었습니다. 어떤 약을 먹어야 하나요?

푸른 하늘 은하수 2024. 3. 2. 11:09

예1) 평소 아침에 일어나서 출근할 때 배가 갑자기 아프고 배가 부글거리면서 식은 땀이 약간나면서 급하게 화장실을 갑니다. 화장실에서 배변을 하면 묽은 변이 나옵니다. 배탈났을 때 설사 같지는 않지만 덩어리지지 않고 묽게 나옵니다. 그런데 배변을 하고 나면 복통은 없어집니다. 병원에 가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았는데 이상이 없다고 하고 "설사형 과민성 장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예2) 밥을 먹고 나면 배가 살살 아프고 화장실을 한 번 가야 합니다. 변을 보고 나면 괜찮습니다. 그래서 하루에 3번 화장실을 갑니다. 화장실을 자주 가니 어디 여행가기도 힘듭니다. 병원에 가서 검사도 해보고 대장내시경 검사도 받았는데 이상이 없다고 하고 "설사형 과민성 장증후군"이라고 합니다.

 

과민성장증후군의 약물치료
  • 이리보 (라모세트론, ramosetron) (아스텔라스)
  • 로페라미드 (loperamide)

진경제

  • 트리메부틴(trimebutine) 포리부틴 (삼일제약)
  • 피나베리움 (pinaverium) 디세텔 (일야약품)
  • 옥티로니움 (octylonium) 메녹틸 (동화제약)
  • 티로프라미드 (tiropramide) 티로파 (대웅제약)
인터넷이나 광고에서 프로바이오틱스나 유산균이 좋다고 하는데 먹어도 되나요?

현재 한국에서는 프로바이오틱스나 유산균 제재는 모두 "비급여"입니다.

균주가 많고 그 효과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항상 일정하고 지속적인 효과를 보이지 않아서 "치료약"으로 지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또한 효과가 있다고 해도 대부분의 프로바이오틱스나 유산균제재를 복용할 때 뿐입니다. 여러 연구에서 복용한 프로바이오틱스나 유산균제재가 대장내 자리를 잡고 번식하여 복용하지 않아도 효과가 지속되지 않는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즉 지속성이 없다는 것입니다.

 

인터넷이나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기능식품으로 과학적으로 입증된 일정한 효과를 나타내는 "약"이 아닙니다. 대부분 과장과대 광고이거나 거짓 상술에 불과합니다. 

 

본인의 경험으로 무엇이 좋다 하는 것을 많이 봅니다. 개인적인 경험일 뿐입니다. 그 개인에게는 좋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약"으로 지정되려면 보편적으로 안정성과 유효성이 과학적으로 증명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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