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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삶 바른 정신
잔지바섬의 동쪽 잠비아니 해변에서 서쪽 스톤타운으로 갑니다. 스톤타운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합니다. 소고기요리와 감자튀김입니다. 탄자니아에서 먹은 음식은 다 맛있었습니다. 화덕에서 차파티를 굽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빵 굽는 분이 친절하게 설명을 해줍니다. 저녁식사를 하고 Spice palace hotel에서 하루밤을 묵었습니다. 다음날은 2019년 6월 17일 월요일 아침입니다. 학생들은 자고 있어서 혼자서 스톤 타운을 돌아다닙니다. 숙소근처는 길이 좁습니다. 서쪽 해안가로 왔습니다. 저 멀리 한사람이 무엇인가를 하고 있어 다가가 봅니다. 잡은 문어를 세척하고 있습니다. 근처에는 물고기를 잠시 보관하고 있습니다. 근처에 고기잡이 배들이 많습니다. 해안가를 따라 북쪽으로 가니 아랍요새(Velho forte..
미국에서 학생들이 단기 연구를 위해 약 한달간의 일정으로 무힘빌리 국립병원에 왔습니다. 의과대학생 로저 린, 약학대학생 사니야와 조이 3명이 무힘빌리 국립병원의 항생제 저항성 연구를 위해 왔습니다. 이들읕 팀으로 연구 과제를 제안하고 제약회사에서 연구비를 후원하여 이 병원으로 왔다고 합니다. 로저 린은 남자여서 제가 묵고 있는 게스트 하우스에서 지내기로 했습니다. 사니야와 조이는 여학생 기숙사에서 지낸다고 합니다. 로저 린은 아버지가 대만인으로 영어와 중국어를 할 줄 압니다. 연구기간 한달의 마지막주 휴일에 이 학생들이 2박 3일의 잔지바 여행을 계획하였고 같이 가기로 하였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같이가자고 한 것은 예의상 그랬던 것 같아서 웃으면서 이글을 씁니다. 6월 15일(토)부터 6월 17일(월)..
무힘빌리 국립 병원 옆에 무힘빌리 대학(Muhimbili University of Health and Allied Sciences)이 있고 근처에 음식점들이 많이 있습니다. 한국의 대학가 주변처럼 사람들도 많습니다. 간혹 혼자서 저녁을 먹을 때는 대학가 주변의 식당에서 밥을 먹기도 합니다. 오늘은 햄버거를 먹으려고 나왔습니다. 식당 안에 바베큐 그릴이 있고 숯불로 고기를 굽습니다. 소고기 패티 햄버거를 주문했습니다. 얼룩말 무늬 테이블에서 햄버거를 먹는 기분이 좀 그렇습니다. 탄자니아의 콜라에는 탄자니아의 사탕수수로 만든 설탕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닥터 익발은 인도인 외과 의사 입니다. 다르에스살람에서 의료봉사를 하고 있고 힌두교인입니다. 평일에는 사니타스 병원에서 근무하고 토요일 오전은 에브라임 하지 병원(Ebrahim Haji Charitable Health Centre)에서 파트 타임으로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사니타스 병원의 아침 컨퍼런스에서 만나게 되었는데 현지 풍토병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현지인 중에 병이 있는데 사립 병원에 갈 형편이 안되는 분들을 알게 되어 닥터 익발에게 진료를 요청했는데 흔쾌히 진료를 해주었습니다. 2019년 6월 29일 토요일 오전에 익발이 전화 하여 에브라임 하지 병원에 소화기내과 의사의 협진이 필요한 환자가 있다고 하여 익발과 함께 병원으로 갔습니다. 환자를 같이 진료하고 인도식 음식점(Al Murtaza T..
2019년 5월 31일 금요일 오전에 오메가가 근무하는 사니타스 병원의 오전 컨퍼런스에 참여 합니다. 사니타스 병원 직원과 근처 의사들이 모여서 증례를 토론하는 모임입니다. 소화기내과의사로서 필요한 자문을 해주기 위해서 이 모임에 참여하였습니다. 사니타스는 health라는 뜻의 라틴어입니다. 병원 내부는 매우 깨끗합니다. 의사 선교사 오메가는 내과 진료를 합니다. 닥터 익발은 인도에서 온 외과 의사입니다. 힌두교 신자이고 의료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현지 질병에 대한 의료지식이 풍부합니다. 사진 속의 환자분은 고혈압을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었는데 닥터 익발이 선뜻 도와주었습니다. 병원직원들에게 식도암 예방을 위한 강의를 하였습니다. 탄자니아를 비롯한 동아프리카는 식도암이 많은데 뜨거운 차를 마시는..
다르에스살람에 있는무힘빌리국립병원에는 음롱간질라 지역에 있는 음롱간질라 캠퍼스가 있습니다. 원래 명칭은 MUHAS Academic Medical Center (MAMC)이고 Mlonganzila 지역에 있습니다. Muhimbili Mloganzila-Hospital이라고도 합니다. 2019년 6월 10일 콤바가 MAMC에 진료를 위해 방문하면서 저와 함께 갔습니다. 음롱간질라 병원은 한국수출입은행 차관(EDCF) 사업으로 약 850억원의 원조로 2016년 완공되었습니다. 국제보건의료재단이 동아프리카 최고의 병원으로 운영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구내식당에 들러서 간단히 아침식사를 합니다. 마침 오전에 전공의들을 위한 컨퍼런스가 있어서 콤바와 함께 참석하고 전공의들과 인사를 나눈 후에 내시경실..
핀을 삼킨 아이가 무힘빌리 국립 병원 응급실에 왔습니다. 성인들이 이쑤시개를 이빨에 물고 있듯이 아이가 옷 제작에 사용하는 핀을 이빨에 물고 있다가 모르고 삼켰다고 합니다. 전임의가 위내시경을 했는데 핀이 소장으로 넘어가서 내시경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제가 내시경을 십이지장 깊숙히 삽입하니 핀이 십이지장 벽에 박혀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핀을 제거하기 위한 제거 겸자가 없다고 하였는데 제가 물품 보관창고에서 본 적이 있어서 물품창고에서 겸자들을 가지고 오게 하고 그 중에서 제거 겸자를 찾아서 안전하게 핀을 제거하였습니다. 4 cm 길이의 핀으로 내시경으로 찾지 못하고 또 제거를 하지 못하였으면 개복 수술을 할 상황이었는데 다행히 내시경으로 찾고 제거가 되어서 환자에게도 좋고 교육 받는 현지 의사들에게..
내시경을 교육하면서 틈틈히 복부 초음파 교육을 하였습니다. 내시경 검사는 내시경의 소독 및 세척과정과 검사를 받는 환자의 수면 유도 및 관리 등 검사 전반에 걸쳐 인력과 자원이 투입되지만 초음파 검사는 간단하면서도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소화기내과 수련 중인 전임의들은 초음파 검사 교육을 처음 받았는데도 능숙하게 검사를 합니다. 신다또가 초음파 유도 복수 천자를 하고 있습니다. 한 번 시범을 보여주면 곧잘 따라서 합니다. 그들의 열정적인 교육열과 빠른 습득력에 감탄합니다. 이00 의사 선교사님이 방문했을 때 복부초음파 검사를 교육할 때도 교육에 집중하면서 배움의 열기가 방안에 가득했습니다. 이들의 고향 마을로 돌아가서 많은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수 있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