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에티오피아아디스아바바
- 위암생존율#국가암정보센터
- 탄자니아
- 위암생존자관리
- 비지니스비자
- 말토마 #말트림프종 #윤도현
- 위축성위염 #위암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
- 과민성장증후군
- 가성장폐색 #정신의학과 #클로자핀
- 암생존자
- sbs #
- 심폐소생술 #경련 #마트
- 기자 #확증편향 #시청역 #교통사고 #심폐소생술 #119
- 임청 #분당서울대병원 #흉부외과 #에스와티니 #스와질란드
- 충혈제거제
- 무쿨해변
- 위암생존자
- 항히스타민
- 강북삼성병원
- 항응고제 #항혈소판제재 #뇌경색
- 마트 #간호사
- 이쑤시개 #내시경 #제거
- 에스와티니
- 탄자니아다르에스살람
- 캄보디아
- 탄자니아#팜비치
- 심폐소생술 #뇌전증 #단독 #기자 #sbs
- 고환이식
- 암생존자#암유병자수
- Today
- Total
목록탄자니아 (43)
건강한 삶 바른 정신
핀을 삼킨 아이가 무힘빌리 국립 병원 응급실에 왔습니다. 성인들이 이쑤시개를 이빨에 물고 있듯이 아이가 옷 제작에 사용하는 핀을 이빨에 물고 있다가 모르고 삼켰다고 합니다. 전임의가 위내시경을 했는데 핀이 소장으로 넘어가서 내시경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제가 내시경을 십이지장 깊숙히 삽입하니 핀이 십이지장 벽에 박혀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핀을 제거하기 위한 제거 겸자가 없다고 하였는데 제가 물품 보관창고에서 본 적이 있어서 물품창고에서 겸자들을 가지고 오게 하고 그 중에서 제거 겸자를 찾아서 안전하게 핀을 제거하였습니다. 4 cm 길이의 핀으로 내시경으로 찾지 못하고 또 제거를 하지 못하였으면 개복 수술을 할 상황이었는데 다행히 내시경으로 찾고 제거가 되어서 환자에게도 좋고 교육 받는 현지 의사들에게..
내시경을 교육하면서 틈틈히 복부 초음파 교육을 하였습니다. 내시경 검사는 내시경의 소독 및 세척과정과 검사를 받는 환자의 수면 유도 및 관리 등 검사 전반에 걸쳐 인력과 자원이 투입되지만 초음파 검사는 간단하면서도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소화기내과 수련 중인 전임의들은 초음파 검사 교육을 처음 받았는데도 능숙하게 검사를 합니다. 신다또가 초음파 유도 복수 천자를 하고 있습니다. 한 번 시범을 보여주면 곧잘 따라서 합니다. 그들의 열정적인 교육열과 빠른 습득력에 감탄합니다. 이00 의사 선교사님이 방문했을 때 복부초음파 검사를 교육할 때도 교육에 집중하면서 배움의 열기가 방안에 가득했습니다. 이들의 고향 마을로 돌아가서 많은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다르에스살람에는 유선 인터넷망보다는 무선 통신데이터로 인터넷을 사용합니다. 미리 데이터양을 구입해서 사용합니다. 여러 일을 하다보니 데이터가 부족한 경우가 있는데 게스트하우스 근처의 카페는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해서 공휴일이나 주말에 노트북으로 작업을 할 경우 카페로 가서 작업을 하고 식사도 합니다. 게다가 에어컨 사용으로 환경이 좋아서 하루종일 앉아있기 편합니다. 게스트하우스 주변에 와이파이가 되는 카페는 두개가 있는데 센트럴 파크 카페(Central Park Cafe)와 카페 아로마(Café Aroma) 입니다. 센트럴 파크 카페는 월요일이 휴무이고 오후 9시에 영업을 종료하고 카페 아로마는 화요일이 휴무이고 오후 11시에 종료합니다. 카페 아로마가 늦게 까지 영업을 하기 때문에 주로 카페 아로마로 갑..
3개월간 체류할 것이므로 안전한 하루 3끼의 음식은 중요한 문제입니다. 게스트하우스에서 조리를 해 먹을 수 있지만 수돗물이 안전하지 않아 설겆이 물을 생수를 사와서 사용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비용문제와 음식 재료를 구입을 하기 위해서 우버택시를 이용하여 다녀오는 시간과 비용문제 등으로 평일에는 대체로 무힘빌리 국립 병원과 근처 음식점에서 음식을 사서 먹었고 주말은 미코체니 지역의 쇼퍼스 플라자 (Shoppers Plaza Mikocheni), 마사키 지역의 빌리지 수퍼마켓 (Village Supermarket Masaki), 음리마니시티몰의 수퍼마켓과 근처 작은 상점을 이용했습니다. 필요한 공산품은 대체로 구할 수 있으나 탄자니아 물가를 고려할 때 조금 비싼 편입니다. 무힘빌리 국립 병원에는 자체적으로 정..
탄자니아는 금식기간이 있고 금식기간이 끝나는 날을 공휴일로 하는데 6월 5일(수)와 6일(목)이 공휴일이어서 병원도 휴원하여 모처럼 여유가 생겨서 국립 박물관에 방문하였습니다. 게스트하우스에서 걸어서 3 km 정도 됩니다. 박물관안에서 보이는 상아를 나르는 노예상은 강렬한 인상을 줍니다. 치욕의 역사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탄자니아는 독일과 영국의 식민지배를 받은 적이 있는데 그 뼈아픈 역사를 잊지 않기 위해서 과거 사진들을 전시해 놓은 것 같습니다. 360만년전 오스트랄로피데쿠스 아프라렌시스의 아래턱뼈가 발굴되었는데 진본은 보관되어 있고 복제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전시관 건물 뒤쪽에 마당이 있고 마당 너머에 특이한 건물이 있습니다. 건물이 닫혀 있어 안을 들어가보지 못하였는데 기하학무늬로 볼 때 아랍..
이탈리아 의사 카를로(Carlo)가 무힘빌리 국립병원에서 의료 봉사를 위하여 게스트 하우스에 왔습니다. 카를로는 소화기내과 의사이고 부인은 소아 재활치료사인데 이탈리아에서 은퇴하고 탄자니아 도도마에서 의료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1주일 짧은 일정으로 카를로는 소화기내과 부인은 소아 재활치료 센터에서 봉사할 것입니다. 카를로는 게스트하우스 2층에서 지내고 부인은 다른 곳에서 숙박을 합니다. 카를로는 2019년 6월 3일 월요일 게스트하우스에 도착했고 화요일에 ERCP를 교육하였습니다. 6월 5일부터 6일까지 금식기간 종료 축제로 공휴일이어서 카를로는 화, 금 이틀만 ERCP 교육을 하게 되었습니다. 6월 5일 공휴일에 카를로 부인이 게스트하우스를 방문하였는데 그녀는 소아 재활 센터에서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다르에스살람의 수도물은 마시기에는 적당하지 않아서 마실 물과 식기를 세척하기 위한 물은 생수를 사서 사용해야 합니다. 샤워할 때도 물이 입에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좋은 아파트에는 정수시설이 잘 되어 있고 개인 주택의 경우 정수기나 정수시설을 설치해서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가 근무하는 무힘빌리 병원은 정수시설이 좋습니다. 그래도 병원에서 마실 물은 끓여서 마시거나 생수를 사먹습니다. 2019년 4울 30일 다르에스살람에 도착해서 게스트하우스 부엌에서 물을 받았더니 물이 깨끗하지 않아서 샤워도 하지 못하였습니다. 세탁기물도 오염되어 있어서 빨려던 옷이 더 더러워졌습니다. 5월 1일 무힘빌리 병원에 출근하여 마솔와에게 물 사진을 보여주었더니 게스트하우스 관리인에게 연락하여 ..
2019년 5월 4일 토요일 탐(Tom) 선교사가 3개월간 다르에스살람에서 살면서 필요한 음식물과 물품이 있으면 살수 있는 음리마니 시티 쇼핑몰(Mlimani City Shopping Mall)을 소개해주었습니다. 게스트 하우스에서 바가모요(Bagamoyo) 로드를 따라 북쪽으로 가다가 좌회전하여 샘 누조마(Sam Nujoma) 로드를 따라 가면 우측에 있습니다. 이 쇼핑몰은 수퍼마켓이 2개 있고 피자헛, 서브웨이 샌드위치, KFC 등 익숙한 음식점들이 있습니다. 탐 선교사가 탄자니아 음식이 입에 맞지 않으면 여기서 음식을 먹으라고 했지만 저는 탄자니아 현지 음식이 입에 잘 맞았고 KFC는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싸서 서브웨이 샌드위치만 몇번 먹었습니다. 쵸피스 수퍼마켓에서 질 좋은 과일과 통조림을 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