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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삶 바른 정신
마사이는 케냐와 탄자니아에 사는 유목민족입니다. 다르에스살람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출근 길에 앞에 마사이 전사가 걸어가고 있어서 아침인사를 나눴습니다. 마사이 전사는 제가 스와힐리어로 아침인사를 하니 재미있다는 표정을 저를 바라봅니다. 사진을 찍어도 되냐고 물어보니 흔쾌히 응해줍니다. 마사이 전사가 사진을 찍으라고 포즈도 취해줍니다.
다르에스살람에 살면서 좋은 점 중에 하나는 맛있는 열대 과일을 마음껏 먹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중에 코코넛은 특히 더운 다르에스살람에서 더위와 갈증을 해결해주는 과일입니다. 게스트하우스에서 무힘빌리 국립병원으로 가는 길에 코코넛을 리어커에 놓고 파는 상인이 2명 있습니다. 퇴근할 때 마다 하나씩 사먹습니다. 한화로 약 500원 정도입니다. 코코넛을 주문하면 칼로 겉 껍질을 벗기고 위 쪽에 작은 구멍을 내어 줍니다. 코코넛 안에는 맑은 물이 담겨 있습니다. 단 맛은 아니지만 갈증을 해소해줍니다. 물을 먹고 나면 속살을 긁어서 먹기 좋게 해줍니다. 코코넛 물을 마시기가 쉽지 않아 빨대를 사주고는 빨대를 꼿아서 손님에게 주라고 했습니다. 퇴근하면서 만나다보니 이 코코넛 상인 2명과 친해졌는데 10대 후반이..
2019년 7월 17일 세퀴나 미션 센터에서 봤던 몸이 불편한 분들의 진료를 위해 사니타스 병원의 외과 의사 익발에게 연락을 하였습니다. 익발은 흔쾌히 진료를 해주겠다고 하였습니다. 어려운 경제적인 사정을 알고 있어서 흔쾌히 무료로 진료를 해주겠다고 합니다. 7월 24일 목사님과 이보연 선교사님은 몸이 불편한 주민들을 사니타스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목사님과 이보연 선교사님과 익발과 인사를 나누고 주민들을 진료합니다. 탄자니아에서는 외출할 때는 가장 화려한 옷을 입고 치장을 한다고 합니다. 겉은 화려하지만 속으로는 많은 아픔이 있습니다. 여성질환을 진료하기 위해 간호사 한분이 적극적으로 도와 주었습니다. 외과 의사 익발, 목사님, 이보연 선교사님이 담화를 나누고 있습니다.
저는 AIM 한국의 조운일교수님과 인터뷰를 하고 단기 선교사 자격으로 케냐의 나이로비에 가서 단기선교 오리엔테이션을 받고 탄자니아로 왔습니다. 탄자니아에서 AIM 단체에 대한 신뢰는 곧 AIM에 가입되어 있는 선교사에 대한 신뢰로 연결이 됩니다. AIM 단체가 일종의 저의 보증인이 되는 것이므로 무힘빌리 국립병원의 관계자들은 수개월 근무하는 저와 같은 의사에 대해 AIM만큼 신뢰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에게도 AIM에서 연결해준 무힘빌리 국립병원과 게스트 하우스에 대하여 신뢰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AIM의 이종섭 선교사와 탐 선교사이 많은 수고를 해주셨습니다. 다르에스살람에 머무는 동안 이종섭 선교사와 탐 선교사와는 계속 연락을 하였습니다. 그러던 중에 AIM 소속의 한국 선교사이 다르에스살람에 계시..
식도암 예방을 위해서 의료진도 교육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그들은 그들의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환자들에게 뜨거운 차를 식혀서 마셔야 한다고 말할 것입니다. 사니타스 병원의 CEO 무디(Murthy)는 인도인이고 의사는 아닙니다. 닥터 익발에 따르면 사니타스 병원은 만성적인 적자 상태인데 병원장이 다르에스살람 사람들의 의료 복지를 위해서 적자여도 계속 운영을 한다고 합니다. 병원의 vision은 "Keeping Africa Heathy"입니다. 병원장과 상의해서 병원 의료진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식도암과 주혈흡층증 예방을 위한 강의를 계획하였습니다. 2019년 7월 16일 사니타스 병원에서 강의를 합니다. 빔프로젝트는 있지만 스크린이 없어서 아쉬운대로 벽을 스크린 삼아 준비해간 강의 자료를 보여줍니다. 강의 ..
주혈흡충(Schistomsoma)는 물 속에 사는 기생충으로 물에 닿은 피부를 유충이 뚫고 감염되거나 오염된 물을 마셔서 체내에 감염이 됩니다. 탄자니아에는 주혈흡증에 오염된 물이 있어서 항상 물에 닿지 않게 조심해야 하고 생수병에 있는 물 외에는 마시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주혈흡층은 급성기에 발열성 질환을 일으키기도 하지만 만성으로 간경화를 일으킵니다. 원인모르게 배가 불러서 오는 환자들 중에는 이 주혈흡층중에 의한 간경화환자들이 많습니다. 또 간경화의 합병증으로 식도 정맥류, 위 정맥류로 위장관 출혈이 되어서 오는 환자들도 많습니다. 치료약은 프라지콴텔(Praziquantel)이며 만성이 되기 전에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안전하지 않은 물과 접촉을 했거나 마셨다고 생각되면 프라지콴텔을 예..
동부 아프리카에는 식도암 발생율이 높고 그 원인 중에 하나는 뜨거운 차를 식히지 않고 마시는 습관입니다. 저는 탄자니아 의료진에게 내시경을 교육하러 왔지만 일반인들에게 질환의 예방법을 교육해 질병의 발생을 줄이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처음에는 내시경실에서 매일 만나는 의사와 간호사에게 뜨거운 차를 식혀서 마시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우연한 기회에 다르에스살람의 음사사니에 있는 탄자니아 감리교회(Tanzania Methodist Church, Msasani)에 근무하시는 한국인 류재영 목사님을 뵙게 되었고 목사님과 대화중에 교회 젊은이들에게 식도암 예방에 대한 강의를 하게 되었습니다. 2019년 7월 8일 탄자니아 감리교회에 청년들을 모아놓고 식도암을 예방하기 위해서 뜨거운 차를 식혀서 마실 것을 ..
탄자니아는 위암 발생율이 식도암보다는 낮지만 무힘빌리국립병원은 탄자니아에서 가장 상위의 병원이라서 위암환자들도 많이 옵니다. 위암의 원인 중에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균은 위에 살면서 위암이 되는 전암 병변(위축성위염, 장상피화생)을 발생하게 합니다.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균 중에 일부가 위암발생과 관계가 있는데 특히 우리나라에서 발견되는 균이 위암과 관련이 높습니다. 탄자니아에는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균 감염이 많지만 위암은 많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식도암이 더 많이 발생합니다. 헬리코박터 파이라로리 검사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무힘빌리 국립병원에서는 대변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대변 검사는 검체를 받아야 하고 검사를 하고 결과를 내는데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한국에서 사용하는 신속검사키트를 검사하는 방법을..